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金대통령,`X파일손배訴 1억2천만원 승소|(서울=연합) 金大中대통령이 자신을 비방하는 내용을 담은 서적 `김대중-X파일’을 연재한 월간지와 저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,1 억2천만원을 배상받게 됐다.서울지법 민사합의25부(재판장 호텔카지노 李性龍 부장판사)는 1일 지난해 대선전 당시 국민회의 총재였던 金대통령이 `김대중-X파일’의 저자 孫忠武씨와 이를 연재한 ㈜인사이더월드사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“피고들은 원고에게 1억2천만원을 지급하고 책자의 배포를 금지하라”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.재판부는 판결문에서 “피고측이 근거없는 내용으로 원고를 비방하는 연재 호텔카지노물을 월간지에 게재해 원고의 명예를 훼손한 점이 인정된다”고 밝혔다.金대통령은 孫씨등이 `인사이더월드’지 97년 8월호등에 `북한 정권이 金大中 당선을 지원하고 있다’는등의 내용을 담은 `김대중-X파일’을 연재,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 피해를 입혔다며 지난해 11월 소송을 제기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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